붓으로서 옛정신을 되살리고

실천으로 현대의 예술혼을 일깨우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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詠夕 申欽

詠夕 申欽 70x135cm 明月出林表 (명월출림표)  暗泉鳴石根 (암천명석근) 磬殘雲外寺 (경잔운외사) 砧急崦中村 (침급엄중촌) 宿鳥尋巢疾 (숙조심소질)  流螢帶露翻 (유형대로번) 獨吟仍不寐 (독음잉불매) 霞影落山門 (하영락산문) 저녁을 노래함 밝은 달은 숲 끝에서 나오고 어두운 샘은 돌 뿌리에서 우네. 경쇠는 구름 밖 절에서 자자들고 산마을에는 다듬이 소리 좨친다 잘 새는 보금자리 찾아 바쁘고 흐르는 반딧불은 이슬 띄어 나는데 홀로 읊조리며 이내 잠 못 이루니 노을 그림자 산문에 떨어지네

카테고리 없음 2025.01.08